지난 주말에 원주에 위치한 감악산 캠핑숲 캠핑장을 다녀왔어요:) 감악산 캠핑숲에는 타미야 미니카 트랙이 있어서 가기 전에 아이들 타미야 미니카를 하나씩 만들어갔어요. 요새 타미야 미니카 트랙이 있는 캠핑장이 많더라고요. 한번 만들어두면 캠핑 갈 때 꽤 잘 가지고 놀 것 같아서 만들었는데 9살인 첫째는 꽤 혼자서도 만들만했어요.
제가 타미야 미니카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미니카예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런데 의외로 아이들 반응은 별로였어요... 정말 이게 안 이쁘다고???
찾다 보니 라인 미니카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핑크색 색감이 너무 예쁘고 캐릭터도 너무 귀여워요:) 예약 판매만 있어서 아쉽지만 패스했어요. 괜히 제 거로 하나 사고 싶어요 ㅋㅋ
아이들이 고른 타미야 미니카는 강아지, 고양이, 펜더 등 동물 캐릭터가 운전하는 타미야 미니카예요. 캠핑 일정이 촉박할 때 구매해서 그중에서도 로켓 배송이 되는 친구로 선택했습니다. 항상 자기 거 놔두고 언니 거를 갈망하는 둘째를 위해서 동일한 디자인으로 두 개 구매했어요:)
다음날 바로 배송 온 타미야 미니카입니다.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과 아빠예요~ 9살인 첫째는 아빠가 조금 도와주면 스스로 만들 수 있어요. 둘째는 스티커를 열심히 붙였어요.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5살 둘째 아이가 스티커를 삐뚤빼뚤 붙이는 걸 참는 것이었습니다. 똑바로 고쳐주고 싶은 거 참느라 힘들었어요!
완성된 미니카입니다. 운전하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요! 숫자를 다르게 붙여서 첫쨰와 둘째 미니카 차이를 줬어요.
아빠 미니카도 함께 찍어봅니다. (아빠 미니카는 왜 있는 거죠? 언제 산 거지?)
캠핑장의 미니카 트랙에 가서 레이싱을 해보았어요. 처음에는 엄청 빨라서 다른 미니카를 밀고 다니더라고요!!! 그러다가 배터리가 달수록 느려지는게 눈에 보여요. ㅎㅎㅎ 나중에는 엄청 느리게 가더라고요. 미니카 속도에는 베터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
레이싱 하면서 즐거워 하는 아이들입니다. 만드는 것도 재밌고, 레이싱도 즐거운 타미야 미니카에요! 레이싱하면서 다른 집 아이들과도 친해져서 좋았어요. 키즈 캠핑장에 자주 가신다면 타미야 미니카 하나쯤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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