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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체험활동

수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 - 국립농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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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국립농업박물관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수원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농업관 뿐 아니라 식물원, 곤충관, 어린이박물관, 3D영화관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구경할 거리가 많이 있었어요.

야외는 공사중인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다랑이논밭과 농작물 재배등을 포함한 야외 경작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날씨가 좋아지고 시설이 정비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볼 예정이에요.

 

1. 오시는 길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하여 있고, 수원역과 가까웠어요~

 저희는 자차를 이용했고 주차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어요.

 

 

 

2. 예약방법

 국립농업박물관 자체는 무료이고 별도 예약이 필요없어요. 

 내부 위치한 어린이박물관과 3D영화관, 트렉터 체험 등은 별도 예매가 필요했어요.

 어린이박물관은 회차별 온라인예약 40명, 현장예약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온라인은 주말은 다 차있구요.

 현장예매를 노리고 10:00에 맞춰가려고 했어요.

 제가 10시1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께서 현장예매를 위해 줄서 계시더라고요.

 3회차인 13:40분으로 현장예매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둘째아이가 점심먹고 차에서 잠이 들어서 못갔어요.

다음에는 온라인으로 열리자마자 미리 예약하고 와보려고요.

 

어린이 박물관 온라인 예매는 90일전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https://www.namuk.or.kr/kr/530/subview.do

 

관람안내

농(農)의 가치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namuk.or.kr:443

 

 

트랙터와 항공방제 체험시설은 현장예매만 가능하다고 해요.

주말인데도 체험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만14세이상, 키140cm이상만 가능하다고 해요..

관람시 봤던 아이들은 대부분 그보다 어린 친구들이었는데, 실제 체험할만한 인원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3. 관람 후기

먼저 식물원을 관람했어요.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과실수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고,

잘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아쿠아포닉스' 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물고기의 배설물이 포함된 물로 식물을 키우고 또 그 물을 정화시켜 어항으로 돌려보내는 시스템이었느데,

아이가 우리집 어항도 아쿠아포닉스라고 하더라고요.

 

어항속에 물고기랑 새우, 수초를 키우고 있거든요. 수초는 물고기 배설물이 포함된 영양분을 먹고자라고

새우는 이끼를 먹고 물을 정화시켜주니 나름 아쿠아포닉스의 형태이긴 한 것 같아요.

새로운 개념에 대해 알게되어 재미있었어요.

 

식물원 출구로 나오니 곤충관이 이어졌어요.

곤충관 입구에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의 유충과 성체를 관찰할 수 있었어요.

내부에는 곤충, 나비 등의 표본 등을 볼 수 있었어요.

 

 

 

 

다음은 농업관1과 2를 관람했어요. 입구에 대형 패널로 영상을 재생하고 있었느데 몰입도가 좋더라고요.

이래서 큰 TV를 사는 건가 싶었어요~

트랙터 체험은 140cm 이상, 만 13세 이상이어서 못했고요.

트랙터 외에도 다른 체험시설 몇 가지 더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다음은 교육관으로 넘어가 농업관 3을 갔는데,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음식재료에 대해 나와있었어요.

장바구니에 음식을 담아 냉장고에 붙이는 체험도 할 수 있었고요.

각 지역의 비빔밥을 직접 골라서 비벼보는(?) 체험도 재미있었어요.

 

 

교육동 영상관에서는 3D영화도 상영하고 있었어요.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수직농장이라고 해서 건물처럼 층층이 식물을 재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위아래 층을 자동으로 바꿔주기도 하고 스스로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땅이 아닌 수경재배 형식으로 키우는 것 같아 보였어요.

 

야외에는 긴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잔디밭도 잘 돼 있어서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아이들과 산책하고 놀기 좋겠더라고요 :)

아쉬운 점은 내부나 주위에 매점이나 식당이 없다는 점이에요. 음료나 간식은 별도로 챙기셔야 해요!

 

4.  꿀팁

 +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사전예매하기+ 주말 현장예약한다면 10시 10분보다는 빨리 와야 할 것

    (10시 10분 도착했을 때, 1시 45분 체험을 마지막으로 신청했어요)

 + 식당과 매점이 없으니 간식을 챙겨 오세요. 야외나 내부에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많아요.

 + 3D 영화관도 운영하고 있어요:)

 

 

다음에는 어린이박물관을 예약하고 한번 더 다녀와서 공유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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