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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타공기와 루즈링으로 셀프 제본해서 내가 원하는 노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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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햄니의 겨울방학 숙제로  "독서록 쓰기"와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나 동물에 대한 관찰 기록장 쓰기" 가 있는데요.

마음에 쏙 드는 양식의 노트를 찾지 못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숙제

 

찾아보니 셀프 제본하는게 어렵지도 않고

도구를 사두면 앞으로 제본할 일도 많을 것 같아서 타공기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셀프 제본을 위해서는 3가지의 재료(타공기, 제본커버, 루즈링)가 필요합니다.

왼쪽부터 타공기, 커버, 루즈링입니다.

 

타공기는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게 CARL타공기였는데,

타오바오보다는 값이 나가지만 결과물이 좋다는 리뷰를 보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용지는 A4, B5용으로 가능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타공기에 종이를 넣어서 맞춰주고, 뒷판(?)을 넘기고, A4/B4 중 원하는 사이즈의 홈에 맞춰서 구멍을 뚫어주면되는데요.

아쉬운점은 한번에 종이는 4장 정도? 커버는 1장만 가능해서 여러번 해줘야한다는 점입니다.

 

제본커버는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 보라, 투명으로 우선 구매해 보았고요

타공이 된 커버와 타공이 안된 커버가 있는데,

커버도 타공기로 쉽게 뚤려서 타공이 안된 커버를 선택했습니다.

 

루즈링은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가위로 잘라서 필요한 만큼씩 써도됩니다.

 

관찰일지와 독서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커버는 미리캔버스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 편집하고 PPT로 다운받아서 사용했어요.

종이양이 많지 않아 루즈링은 잘라서 만들어봤어요.

 

제가 뚝딱뚝딱 노트를 만들자 햄니도 뭔가 만들어보겠다고 합니다.

작은 수첩을 만들었는데, 지구를 위해 이면지를 사용해서 환경노트라고 하네요 ^^

 

이면지 A4용지를 4등분해서 속지를 만들었고

겉표지는 이전에 뽑아두고 만들지않았던 피카츄그림을 색칠해서 손코팅을 해주었습니다.

 

다음에는 티니핑에 빠져있는 5살 둘쨰를 위해서 티니핑 색칠공부책도 만들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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