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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생활

용인전통시장 김량장 5일장 구경하고 도래창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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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용인 김량장에 5일장이 열리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학원 보내고 동네 친구와 함께 김량장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시장구경도 있었지만,

5일장에서 파는 도래창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자고 갔어요! ㅎㅎ

 

먼저 시장구경부터 했습니다.

 

시장 입구에 있는 씨앗호떡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었어요.

나중에 후식으로 먹기로 했는데, 도래창을 너무 배부르게 먹은 탓에 먹지 못했네요.

다음에는 씨앗호떡 먹으러 한번 더 와야겠어요.

 

시장답게 많은 물건들이 있었어요. 

건어물, 뻥튀기, 생선, 곡식류, 야채류 등등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빵집, 정육점도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해 뻥튀기와 빵을 사고, 싱싱해 보이던 딸기와 셀러리도 샀어요.

 

노래를 담은 USB도 팔고 있었어요. CD랑 테이프만 봤었는데 요새는 이렇게 USB로 팔더라고요 신기했어요.

 

 

 

한쪽에서는 메추리와 장어도 팔고 있었어요.

메추리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긴 한데 먹고 싶은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드디어 오늘 목적인 도래창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었어요.

앞에 5팀 정도 있었는데 대기시간은 10분 정도로 길지는 않았어요.

 

 

처음이어서 3번 막창+도래창세트로 먹어보았는데요.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매운 고추장아찌와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줘서 좋았어요.

도래창은 처음 맛보는 부위였는데,

쫀득쫀득한 식감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막창보다 더 좋았어요.

 

자리는 불편하고, 위생적인 환경은 아니지만 (길거리+목욕탕의자)

저렴하고 맛있어서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ㅎㅎㅎ

 

친구와 다음 장이 열리면 또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나왔네요.

용인 근처 사시면 한 번쯤 먹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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