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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심리상담센터 셀프인테리어_시트지/인테리어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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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센터 셀프인테리어

세번째 이야기

 

시트지/인테리어 필름 작업

시트지/인테리어 필름 작업
안내데스크 시트지작업 전과 후

 

심리상담센터 셀프인테리어 세번째 이야기는 시트지/인테리어 필름입니다.

시트지 작업을 직접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안내대스크 때문이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안내데스크 정면에 간판을 붙였다가 땠는지 본드 등의 자국이 많이 있었고

상판에도 칼집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기는 어려웠어요.

 

처음에는 도배 사장님께 필름지 시공을 같이 요청드렸는데,

정면의 아랫쪽면만 가능하고 색깔도 제가 원하는 화이트 계열이 아닌

기존 안내데스크 색과 어울리는 나무색으로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어려워서 셀프 인테리어를 도전해보았습니다.

이전에 남편과 아이방 붙박이장을 셀프로 시트지를 붙여본 적이 있어서 하면 또 되겠지라는 생각도 있어서요.

 

그리고나서 유튜브로 전문가님들꼐서 시공하는 영상을 몇편 보았습니다.

다들 쉽게 쉽게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쓱 붙이고 쓱 자르고~ 기포도 안생기고 땠다붙였다하지도 않고 한번에 깔끔하게 붙이는 영상을 보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전 기술자가 아닌데 그분들이 쉽게한다고 저에게도 쉬운일은 아닌데 왜 몰랐을까요? ㅎㅎ)

여튼 자신감을 가지고 인테리어 필름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방송에서 본 것 처럼 물뿌리개에 주방세제 탄 물을 준비하고, 칼, 양모헤라를 준비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 안내데스크 시트지 작업

혹시 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필름지를 한장만 먼저 구매해서 작업해보았습니다.

안되면 상판의 칼자국이라도 없애야지 하는 생각으로 상판 먼저 작업했어요.

먼저 작업전에 스티커제거제로 끈적이는 본드를 제거했고, 사포로 전체 면을 평평하게 갈아주었습니다.

먼지가 남아있지 않도록 물티슈로 닦아주었어요

상판의 시트지는 하이글로시 화이트로 선택했는데, 

각도가 안맞아서 몇번 땠다 붙였다하긴 했지만 늘어나거나 지저분해지지 않았어요.

다만 물을 너무 많이 뿌렸더니 시트지와 붙이는 면 사이의 거품을 뺴느라고 좀 힘들었어요.

 

 

안내데스크 시트지 작업

 

힘들었지만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서 앞면도 붙이기 위해 시트지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하이글로시 화이트는 예쁘기는 하지만 실수가 생길 경우에 너무 잘보여서

이번에는 대리석 무늬가 있는 시트지로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무늬가 있으니 실수가 있어도 무늬에 뭍혀서 잘 안보이더라고요.

대리석 무늬 자체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작업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넓은 면이 아니면 세제물을 뿌리지 않고 작업하는게 더 편하고 결과물도 괜찮았어요.

시트지를 조금 넉넉히 잘라서 각도가 조금 삐뚫어지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고,

물을 뿌리지 않고, 양모헤라로 밀면서 조금씩 붙여주었습니다

(마치 핸드폰 액정필름 붙이듯이요)

 

안내데스크 시트지 작업 결과

 

2. 티테이블 시트지 작업

대리석 시트지가 좀 남아서 티테이블도 함께 작업해주었습니다.

반짝반짝 유광의 대리석 느낌이 나서 깔끔하고 더 예뻐진 느낌이에요 :)

 

티테이블 시트지 작업

 

 

3. 방문 이름표

각 방의 이름도 시트지로 제작하여 작업해주었습니다.

동글동글한 글씨체로 제작했는데 마음에 들어요.

시트지 방문 이름표
시트지 방문 이름표

 

4. 방문 안개시트지 작업

방문의 일부가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구조인데요.

기존에는 유리의 가운데부분만 안개시트지가 붙여져있었어요.

상담이 진행될 때, 외부에서 다른사람이 들여다보면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상부와 하부도 불투명한 안개시트지를 붙이는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쿠팡에서 상품평이 좋은 것으로 골랐는데 다행이도 기존에 붙여있는 안개시트지와 색깔이 유사해서

거의 티가 나지 않아요:)

방문 안개시트지 작업
안개시트지 작업 전과 후

5. 포인트 시트지

언어치료실은 주로 어린 친구들이 사용하는 공간인데요.

아이들이 상담실 공간을 좀 더 친근하게 느꼈으면 하는 바램으로  뽀로로 시트지를 붙여주었어요.

5살인 우리 둘쨰는 아직도 뽀로로를 좋아하거든요.

시트지가 배송됬을 때 부터 둘째가 탐냈었는데, 붙인 모습을 보더니 예쁘다고 좋아했어요 :)

 

포인트 시트지
포인트 시트지 작업결과

 

상담센터 가장 안쪽에 위치한 집단상담실은 나비 모양 시트지를 붙여주었어요.

나무색 루바와 문들이 모여서 너무나두 나무나무(?)해서 알록달록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저랑 아이들 눈에는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시트지까지 작업하니 이제 제법 심리상담센터 느낌이 나지 않나요?

열심히 꾸미고 청소하다보니 저도 이 공간에 애착이 생기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심리상담센터 인테리어를 준비하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프로그램인 '미리캔버스'에 대해 리뷰해보려고해요.

미리캔버스는 정말 디자인을 모르는 비전문가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홍보자료 만들기부터 인테리어까지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셀프인테리어 미리캔버스 활용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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