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오산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이번 설연휴에는 어머님아버님께서 여행을 가셔서 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던 오산버드파크에 다녀왔습니다 :)

오산버드파크에는 조류뿐 아니라 동/식물을 포함한 약 1200여 종에 생태체험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생각했던 곳보다 공간도 크고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서 놀랬어요.

또 여러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만족했습니다.

할인적용이 되어 네이버를 통해 예매하고 다녀왔습니다.

오산 시민은 할인이 있다고 하니 오산 시민이시라면 증빙자료 챙겨가세요:)

매일 오전 10:00 ~ 오후 19:00까지

입장마감 : 18:00

전체마감 : 19:00

  1.오산시청주차장(도보 1분)
   - 평일 1시간 무료(이후 30분 500원)
   - 주말/공휴일 무료

   2.운암공영주차장(도보 5분)
    - 2시간 무료(이후 30분 600원)

먼저 입구에서 먹이를 구매하고 출발했어요.

아이들 모두 먹이주는걸 좋아해서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먹이는 2층 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1층에도 먹이를 먹는 동물들이 있어서 입구에서 사가는 게 편리합니다.

내부는 춥지않은 편이어서 1층에 옷을 보관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옷 보관하는 곳이 있는 줄 모르고 애들 파카 들고 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 ㅎㅎ

이외에도 앵무새 같은 화려한 색깔의 예쁜 새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둘째가 무서워하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쉽습니다. ㅜㅜ

(버드파크인데 새는 거의 찍지 못했네요!!!!)

첫째는 아빠랑 다니면서 앵무새 먹이도 주고 새도 만지면서 재밌었다고 하네요 ^^

점심은 2층 팽귄까페에서 먹었습니다. 컵밥류가 있어서 아이들과 먹기 좋았어요.

김치 뺴달라고 하니 맵지 않아서 5살 둘째도 잘 먹었고, 버거랑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

또 식당 옆에는 체험하고 그림그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 먼저 밥 먹이고 체험하는 동안

남편과 커피마시면서 한숨 돌릴 수 있었어요.

건물밖에는 아주~~ 큰 나무집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가 있어요.

여름에는 물놀이터로도 활용가능해 보이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아주 추웠지만 아이들은 재밌다면서 한참 놀았어요:)

다음에는 따뜻한 봄날에 와서 놀이터에서도 실컷 놀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