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용인어린이상상의숲

용인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용인어린이상상의 숲

겨울방학인데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매주 한 번씩은 체험을 하러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주는 햄니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다녀왔습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어린이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이 있어서 아이와 자주 들르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5살 둘째와 예술놀이터 <종이나라 이상한 토끼>를 체험했고,

오늘은 9살 큰아이가 하고 싶어 했던 로봇과 코딩체험을 하려고 들렀습니다 :)

예약은 온라인 사이트나 현장예매 모두 가능하지만,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인원이 적어서 미리 예매하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연령대에 맞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아요.

수~일요일 운영하고 있고, 프로그램마다 회차별 운영하고 있어요.

중간에 애매하게 시간이 빌 경우에는 도서관, 보드게임, 만화방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햄니는 로봇놀이터1, 로봇놀이터 2, 디지털코딩보드게임 3가지를 체험했는데요.

아주 재밌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합니다^^

- 로봇놀이터1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이용해서 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입니다.

햄니와 다른 남자친구 2명이서 함께 진행했는데,

처음 보는 사이여서 서먹할 줄 알았는데 하하 호호 웃으면서 재밌게 놀더라고요!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도 친절히 잘 도와주셨습니다.

- 로봇놀이터2

지구온난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알버트 종이인형을 만들고,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조정하여 구출하는 미션게임인데요

아이는 오늘 했던 체험 중에 가장 재밌다고 하네요.

펭귄종이인형을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다른 동물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 디지털코딩보드게임

디지털코딩보드게임은 32인치 대형터치테이블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체험이었는데,

햄니는 게임에 져서인지 별로 재밌어하지 않았어요 ^^;;

코딩이라기보다 대형터치게임을 해 볼 수 있는 체험 같아요.

점심은 간단한 도시락이나 컵라면을 준비해 오시면 좋아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가장 아쉬운 점은 매점이나 식당이 없다는 건데요.(음료, 빵을 먹을 수 있는 카페는 있음)

대신 피크닉존이 있어서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는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컵라면이나 김밥,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음식을 싸와서 먹곤 해요.

(컵라면 국물을 버릴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사물함이 있어서 겉옷과 가방, 도시락을 보관할 수 있어요.

아이가 체험할 때, 상상만화방에서 만화책 보면서 편하게 기다리세요!

겨울방학 초등학생아이와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추천합니다:)

햄자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