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맛집 한우 정육식당 축협 대관령한우 타운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창에서 맛있게 먹은 한우 정육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대산 근처가 시댁인 친한 언니가 소개해준 현지인 맛집 중 한곳이에요.

 

축협 대관령한우 타운 소개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라스트오더 20:30)

식당 위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38

 

 

축협 대관령한우 타운 식사 후기

평창 켄싱턴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평창 시내에 위치해 있는데, 가는 길에 방목되어 있는 소들이 있어서 차를 대놓고 구경하고 갔어요. 아이들도 신기해하면서,, 맛있겠다라고 하더군요 ㅋㅋ 

건강하고 맛있어 보이는 소들을 만나고 기분이 더 업되서 식당으로 향했어요 :)

 

신나는 마음으로 식당에 들어섰는데, 대기가 있더라고요. 대기표를 받고 고기를 고르러 이동합니다. 

원하는 고기를 골라서 계산해 주면 됩니다. 남편에게 맡겼는데 살치살과 꽃등심 토시살을 골라왔어요. 맛있어 보이는 고기를 보고 흥분했는지 조금 많이 고른 것 같습니다. 육회도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차례가 되어 식당으로 들어섰습니다.  상차림비가 대인 4000원, 소인 2000원이 포함되고요. 앞에서 골라온 고기와 함께 추가 식사메뉴를 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누룽지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구워봅니다. 살치살부터 구웠는데 살살 녹아요:) 개인적으로 꽃등심이 가장 맛있었어요! 토시살은 처음 먹어봤는데, 셋 중 가장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누릉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누릉지를 싹싹 비워서 누릉지를 하나 추가했고, 어른들은 후식 물냉면 하나씩 먹었어요. 물냉면은 좀..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평양냉면같이 담백한 느낌이었는데 전 달콤 새콤한 냉면을 좋아해서 별로였어요.

고기를 너무 많이 가져와서 육회는 먹어보지 못했네요. 육회가 맛있다던데... 다음에 가면 고기는 조금 덜 고르고요. 육회랑 식사메뉴를 추가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대관령에 왔으니 한우 한번 먹어봐야겠다~ 하신다면 축협 대관령한우 타운을 추천합니다.

육회 드시고 맛있으면 알려주세요 :)